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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도내 학생 확진자 증가 추세…방역수칙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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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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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뉴스1
김병우 충북교육감..©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생과 교직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연쇄감염을 차단할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전 학원발 집단감염 중 46%가 교내에서 전파됐고, 전주는 확진된 사람 중 60% 이상이 학교에서 전파됐으며, 도내 학생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감염 경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파급력이 더 큰 문제가 되는 만큼 각급 학교는 물론 관련 기관까지 마스크 착용과 소독 강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준수하고, 연쇄감염을 차단하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초학력 지원과 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기초학력 결손과 학습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격수업 등과 같은 환경 변화가 학력 격차라는 큰 후유증을 남긴 것이 사실"이라며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 결과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특정 학습 장애나 정서적인 어려움 등 복합적인 원인도 함께 고려해 학력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세월 참사 7주기에 즈음해 철저한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 가족들에게 참으로 뼈아픈 교훈이다. 안전뿐만 아니라 정의와 평화, 책임과 헌신 등에 대해 가슴 아픈 성찰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날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추모를 넘어 안전 다짐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안전은 곧 인권이며,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이고, 우리의 책임과 실천 속에서 지켜진다. 교육시설과 환경, 문화 전반의 안전 체계가 잘 갖춰졌는지 수시로 돌아보고 철저히 방비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미얀마 민주화지지 발언도 했다.

김 교육감은 "다음 주 월요일은 4·19혁명 61주년이다. 4·19의 시대정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싹틔웠다"라며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시민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선배 학생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미얀마에서는 1960년 우리나라의 봄처럼 독재에 맞선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민중은 '우리가 이기면 South korea가 되고 지면 North korea가 된다'라며 한국의 사례들을 모델로 여기고 있다"라며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규탄하며 미얀마 국민의 정의로운 항쟁에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보내고, 미얀마에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의 확고한 신념이 바로 서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최근 미얀마의 한 청년이 골판지에 '70일 만에 700명 밖에 죽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700만 명이 남아 있다. UN은 느긋하게 행동하라'라고 쓴 절규를 보았다"라며 "청년의 핏빛 절규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다. 그것은 국제사회와 양심을 향한 절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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