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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로비스트들 실형 구형…”투자자 피눈물로 흥청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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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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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피눈물인 자금, 유흥에"…징역 5년·4년 구형
신씨 "악몽 꾸듯 멍해…최대한 피해 회복 노력하겠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의 모습. 2020.6.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의 모습. 2020.6.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로비스트들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노호성) 심리로 열린 신모(57)와 김모씨(56)의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정관계와 금융계 등 다양한 인맥을 과시하면서 김재현 옵티머스에 대표에 접근했다"며 "김 대표를 기망해 10억원을 편취하고, 이 돈이 옵티머스 투자자들의 피눈물인 것을 알면서도 유흥과 개인 생활 등에 흥청망청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시작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금감원 관계자에게 금품 전달을 시도해 범죄 은폐를 시도했다"며 "법정에서까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신씨는 "옵티머스를 평소 관심있던 사업에 투자받을 수 있는 자산운용사라고 단순히 생각했던 게 이렇게 큰 결과로 이어져 죄인이 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도 악몽을 꾸는 듯 현실인지 꿈인지 멍하다"며 "김씨를 믿고 일을 진행한 잘못이 크다. 최대한 제가 입힌 피해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늦은 나이에 김재현을 만났고 인정받으면 미래가 탄탄대로일 줄 알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며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매일매일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옵티머스 로비스트 4인방 중 핵심으로 꼽히는 신씨, 김씨, 기모씨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제공한 서울 강남구 N타워 사무실을 사용하며 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등은 지난해 1~5월께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를 상대로 선박부품 제조업체 임시주총과 관련해 소액주주 대표에게 제공할 금액을 부풀리는 등 거짓말을 해 3회에 걸쳐 10억원을 편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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