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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부스터 샷 관련)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나 자료들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반장은 "1차, 2차 접종 이후에 향후 일정기간 동안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한번 접종을 해야 되는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전문가들과 논의를 하겠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자체적으로도 항체가 지속력을 조사 중이다.
배 반장은 "현재 접종을 진행한 사람 중 일부 표본을 뽑아서 백신 효과, 즉 항체가 지속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정한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사례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만일 의사결정이 변경될 필요가 있으면 전문가위원회 등을 통해서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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