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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아니고 10살 위 주무관"…이규빈 호칭 논란에 당사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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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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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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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
이규빈 국무조정실 사무관이 방송에서 10살 많은 동료 A씨를 하대했다는 논란에 대해 A씨가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이규빈 사무관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직장 일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해당 방송에서 한 가지 장면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 이규빈 사무관이 자신보다 직급이 낮지만 나이가 많은 동료에게 불만을 말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모습을 본 MC 장성규는 "이규빈이 웃으면서 불만을 말하니 앞에 그 선배는 당황하시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빈은 "선배는 아니고 10살 많은 주무관(6~9급)"이라고 답했다. 이규빈은 5급 사무관이다.

해당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는 아무리 직급이 낮아도 10살 많은 동료에게 면박을 준 것이 아니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당사자 A씨가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39세 곧 사무관이 될 예정인 주무관이라고 밝히며 "지인 제보를 받고 게시판을 보니 이규빈 사무관 언행이 어땠느니 등등 말이 많아 논란을 종결하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규빈 사무관이 방송에서 제게 선배 아니라는 말을 했는데 보통 공직에서 선후배 개념은 같은 출신끼리만 의미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고시 출신 간부들 중에서도 비고시 출신에게 후배라는 말을 쓰지 않고 직원이라는 용어를 쓰는 분들이 많다. 따라서 이규빈 사무관은 잘못된 말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영상에서 제가 마치 면박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뻘쭘한 이야기를 할 때 뒤통수를 만지는 습관이 있다"며 "국조실(국무조정실) 자체가 수평적이라 사무관·주무관 간에 상하 관계처럼 일하지 않는다. 국조실 자체가 그런 분위기가 아닐뿐더러 무엇보다 이규빈 사무관은 평소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을 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썼다.

A씨는 "민간 기업 생활을 오래하다 30살이 넘어 공무원 공부를 시작해 9급 공무원부터 시작했고 차근차근 체급을 올려 시험에 도전했다"며 "지난해 세종으로 넘어왔는데 세종에는 이규빈 사무관을 비롯한 고시 출신들이 주류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 저도 5급 공채까지 도전했다"고 했다.

이어 "9급 공무원분들 중 저처럼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공직에 늦게 들어오는 등 여러 사정이 있는 분들이 많다"며 "여러분들께서 나중에 고시에 합격하더라도 그런 분들을 잘 배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더불어 A씨는 2013년 9급 공채를 비롯해 7급 공채를 거쳐 5급 공채까지 합격한 내역을 인증했다. 그는 "엄밀히 말하면 저는 올해 사무관으로 재임용되는 상황이니 제가 (이규빈 사무관의)후배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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