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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 승부'…대한항공-우리카드, 최후의 한 판에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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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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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대한항공-우리카드 챔프5차전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다음은 없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최후의 한 판으로 2020-21시즌의 주인공을 가린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17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뜨거운 승부 끝에 2승씩 나눠가지며 5판3선승의 5번째 판까지 왔다. 먼저 웃은 건 정규리그 2위 우리카드였다. 11일 원정으로 열린 대한항공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조차 "3-0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던 완승이었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체력이 떨어져 있었지만, 나경복과 알렉스가 접전마다 힘을 발휘하며 첫 단추를 잘 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휴식 없이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2차전에선 대한항공이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엔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승부처마다 더 힘을 낸 건 대한항공이었다. 결국 11-11에서 우리카드 알렉스의 서브가 범실로 이어진 반면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서브는 중요한 점수로 이어지며 대한항공이 반격에 성공했다.

1승1패를 안은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장충체육관으로 옮겨 3·4차전을 치렀다. 3차전과 4차전에선 양 팀이 변수로 한 번씩 웃었다.

3차전 승자는 우리카드였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알렉스와 말싸움을 벌이고 신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해 재킷을 벗어던지는 등 장외 신경전이 유독 뜨거웠다. 대한항공은 신경전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가 3-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4차전에서 우리카드가 승리한다면, 챔피언결정전은 우리카드의 사상 첫 우승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저항이 거셌다.

이번에도 변수가 발생했는데, 우리카드의 에이스이자 전력 핵심인 알렉스가 배탈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알렉스의 급작스러운 이탈에 우리카드는 힘을 쓰지 못했고, 반격을 위해 잔뜩 벼르고 있던 대한항공은 '깜짝 카드' 임동혁의 맹활약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2차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사가 힘을 냈던 두 팀이 한 번씩 웃었고, 3·4차전은 각각 돌발 변수 속에 승패가 갈렸다.

이제 마지막 5차전이다. 정상까지 한 걸음만 남은 두 팀은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산틸리 감독은 "매 경기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챔피언결정전"이라며 "마지막이 될 5차전은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 한선수 역시 "5차전에선 알렉스가 나와서 제대로 붙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표출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스스로 좋은 기회를 놓쳤다"며 4차전에서 끝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낸 뒤, "5차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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