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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 장재영, 볼넷→폭투→헤드샷 퇴장... 충격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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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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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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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이 17일 수원 KT전 투구하는 모습이다.
키움 장재영이 17일 수원 KT전 투구하는 모습이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투수 장재영이 심각한 제구 난조에 허덕이다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장재영은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1로 앞선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장재영은 첫 타자 알몬테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크게 흔들렸다.

다음 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1, 2루 황재균 타석에는 폭투가 나왔다. 황재균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에서는 박경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줘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3-2로 쫓겐 무사 만루 장성우 타석에서 또 몸에 맞는 공을 줬다. 장재영이 던진 공이 장성우의 얼굴을 스쳐 헤드샷 판정을 받았다.

장재영은 자동 퇴장을 당했다. 3-3 동점이 됐고 무사 만루에서 김성민이 구원 투입됐다.

장재영은 키움이 입단 계약금을 무려 9억 원이나 준 초특급 신인이다. 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150km 초중반의 강속구를 쉽게 던진다. 하지만 이날은 변화구가 전혀 통하지 않으면서 패스트볼 컨트롤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한 홀드 상황에서는 첫 등판이었다. 장재영은 동점 상황에서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은 박빙의 2점 리드를 지켜야 했다. 하지만 장재영은 다섯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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