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용노동부·동구모임 확진자 추가…17일 하루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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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8명 증가한 11만344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58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3명(해외 4명), 경기 204명(해외 5명), 경남 36명(해외 2명), 부산 33명(해외 2명), 경북 28명(해외 1명), 인천 23명, 전북 15명(해외 1명), 강원 11명(해외 1명), 충북 11명(해외 1명), 대구 10명(해외 2명), 울산 25명(해외 1명), 충남 6명(해외 1명), 전남 6명, 대전 4명, 광주 4명, 제주 1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17일(오후 2시 기준)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1446~1457번)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1457명으로 늘었다.

앞서 오전 발생한 동구 지인 모임 관련 7명 등 16명의 확진자를 합하면 이날 하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동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1412번)와 접촉한 동구 70대(1447번)가 선별진료소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지인 모임 과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남구 40대(1455번)가 추가로 발생해 상담센터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해외에서 입국한 동구 10대 미만(1448번)은 자가격리 중 이날 선별진료소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50대(1452번)와 60대(1453번), 북구 30대(1456번)는 1437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 중구 50대는 117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북구 10대(1454번)와 중구 20대(1457번)는 1449번과 경주 257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동구 30대(1446번), 북구 50대(1449번), 남구 60대(1450번)는 모두 유증상자로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추가 동선·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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