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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속 이물질은 '혼방섬유'…AZ 접종 50만개 사용,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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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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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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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준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준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옷에 쓰이는 혼방섬유가 발견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70만개를 수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물질은 의류 등에 쓰이는 섬유로 주사기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물질이 얇은 주사기 필터를 통과하기는 어려운 만큼 체내 주입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한 이상반응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 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한 특수 주사기다. 화이자 백신 1바이알(병)당 6도즈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백신을 사실상 20% 늘리는 효과가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개발을 K방역의 성과 중 하나로 대대적으로 홍보했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기준 약 63만개를 수거했다. 해당 주사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용으로 약 50만개가 사용됐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불량이 있는 주사기를) 배송하는 데 있어 관련 문제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챙기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수 조치가 늦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식약처, 조달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첫 이물질 신고는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올해 2월 접수됐으나 회수는 지난달부터 본격 시작됐다. 전체신고 21건은 서울이 5건, 경기 6건, 인천 1건, 부산 3건, 충남 1건, 경북 3건, 경남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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