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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태완 중구청장, 도시텃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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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태완 중구청장, 도시텃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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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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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주연마을에 조성된 도시텃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고, 유휴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텃밭의 점검에 나섰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오전 주연마을과 성안마을 2곳에 조성된 '중구 도시텃밭'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참여 주민들로부터 도시텃밭 운영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중구는 도심내 유휴공간을 전원적 공간으로 재창출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내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16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연마을과 성안마을에 지난해보다 40여 구획이 늘어난 전체 면적 4153㎡에 222구획으로 확대됐다.

중구는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받은 뒤 신청자 390여 가구 중 222세대에 분양했다.

또 분양받은 가구들이 어려움 없이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각종 농기구 및 관수시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전문 도시농업관리사의 현장 지도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직접 키우는 건강한 먹거리 재배로 가족의 건강도 챙기는 등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시텃밭으로 정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중구가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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