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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선택은 관료…안경덕號 20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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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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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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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명했다. (청와대 제공) 2021.4.16/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명했다. (청와대 제공) 2021.4.16/뉴스1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20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고용부 장관 내정 소식에 '차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로선 인사청문회의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오는 19일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무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부터 경사노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조만간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동시다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인사청문회 정국'의 주요 관심사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시절 제출한 2019년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7억960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과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안 후보자는 당시 군포 아파트를 매각하고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권으로 전환했다.

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문재인 정부의 현직 최장수 장관인 이재갑 장관의 뒤를 잇게 된다. 고용부 입장에선 내부 관료 출신이 연이어 장관직을 맡는다. 청와대는 안 후보자에게 고용보험 적용 확대와 청년고용 활성화 등 현안 해결과 노사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도 당면한 과제다. 안 후보자는 일자리 문제와 산업재해 예방, 노사관계 등의 현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 후보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경사노위 업무를 빨리 마무리하고 고용부 관련 업무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번 인사에 차분한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논평에서 "안 지명자가 적극적이고 노동 친화적인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고용부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 간 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안 내정자가 노사 간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산업안전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나가고,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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