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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서천 저지대 상습침수 막는다… 50억 들여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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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서천 저지대 상습침수 막는다… 50억 들여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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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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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서천.(뉴스1 DB)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서천 주변 저지대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한 양구지구 배수 개선 사업을 내달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설계, 인허가, 강원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마친 뒤 12월 시행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 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이다.

사업비는 52억5000만원이고, 전액 국비 지원을 받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구읍 안대리와 송청리, 국토정중앙면 황강리와 구암리, 송우리 일원 서천 유역의 용수로와 배수로가 확장 및 정비되고, 배수문이 신설돼 서천 수위 상승에 따른 주변지역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박혁순 양구군 안전건설과장은 “양구지구 배수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면적이 55㏊에 달한다”며 “농경지 유실과 침수 피해를 방지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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