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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나인투원은 지난 3년간 수십 만명이 이용한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을 과천시에 도입하고 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한다. 과천시는 행정주체로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공공 자전거 인프라 개선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업무를 맡는다.
나인투원은 다음달 초부터 시범서비스 형태로 운영을 시작한다. 과천시에 공유전기자전거 100대를 투입·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지역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과천역과 대공원역과 문원동 등 주거지역을 설정했다. 앞으로 3개월간의 운영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들의 개선 요청 등을 반영해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친환경 일상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과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며 "올해 자체 개발한 신규 모델을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곳곳으로 운영지역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투원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현재 서울, 세종, 김포, 부천, 제주, 수원, 오산 등지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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