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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의회는 164회 임시회를 19일 하루 일정으로 연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증평군의회 제공)© 뉴스1 |
군의회는 애초 임시회를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강화한 방역수칙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임시회는 장천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택시경찰대 활동 지원조례안'을 심의했다. 택시경찰대 활동과 원활한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사항 등을 담았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위한 성명서도 채택했다.
의원들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는 인접 국가에 치명적인 위협이고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 파괴와 태평양 연안 도시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국민 안전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용납할 수 없는 국제법 위반행위"라며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지만 일방적이고 기만적인 결정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이고 파렴치한 결정을 지금 막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 오염될 수 있는 만큼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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