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호주 93세 할머니♥100세 할아버지 "우리 결혼했어요"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19 21:2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호주에서 100세 할아버지와 93세 할머니의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주에서 100세 할아버지와 93세 할머니의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주에서 100세 할아버지와 93세 할머니의 결혼식이 열려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웨일스주 지역매체 영위트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헌터 밸리의 카메론 파크 요양원에서 마리 힐(93) 할머니와 론 헤들리(100) 할아버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요양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이끌려 사랑에 빠졌다.

남편과도 사별하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마리는 지난 2017년 요양원에 입소했다. 론 역시 아내와 사별한 뒤 2019년 요양원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요양원 운동 교실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함께 산책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마리는 론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론은 "마리는 내게 '언제 나랑 결혼할거냐'고 거듭 물었고 나는 (그때마다) '시간을 달라, 생각해 봐야겠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결국 론의 프로포즈로 두 사람의 운명같은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론의 새로운 손녀가 된 소피아 차크마 힐은 "할머니가 론과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론과 마리는 요양원 사람들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결혼식 이후 론은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리는 "남편이 신혼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는 100살이다.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이런 사람들은 삼성전자 주식 사지마라…5가지 유형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