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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 드론 '인제뉴어티' 비행 성공…인류 비행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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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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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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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드론 '인제뉴어티'가 19일(현지시각) 화성에서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인제뉴어티가 화성 지표면에서 이륙 후 착륙하는 모습. /사진=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드론 '인제뉴어티'가 19일(현지시각) 화성에서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인제뉴어티가 화성 지표면에서 이륙 후 착륙하는 모습. /사진=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드론 '인제뉴어티'(Ingenuity·독창성)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인류 최초로 지구 밖 행성에서의 비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차량형 탐사선에 의존해왔던 외계행성 탐사방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미미 아웅 미국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 인제뉴어티 프로젝트 매니저는 19일 오후 8시경 "우리 인류가 처음으로 다른 행성에서 비행에 성공했다"며 화성탐사 드론 인제뉴어티의 비행 성공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1903년 12월 라이트 형제가 동력비행기 '플라이어'를 타고 하늘을 난 지 118년 만에 지구 밖 행성에서의 비행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인제뉴어티가 비행 중 촬영한 동체의 그림자. /사진=NASA
인제뉴어티가 비행 중 촬영한 동체의 그림자. /사진=NASA

나사는 이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인제뉴어티가 비행 중 촬영한 동체의 그림자 사진과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rverance)가 촬영한 인제뉴어티의 비행 영상을 공개했다.

인제뉴어티는 약 3m 높이로 이륙 한 뒤 제자리 비행 후 착륙했다. 인제뉴어티의 비행은 앞으로 4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퍼서비어런스가 탐사할 지형의 특이사항 등을 수집한다.

인제뉴어티는 지난 2월 19일 화성에 도착한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에 실려 화성에 도착했다. 너비 1.2m, 무게 1.8kg의 소형 드론이다.

인제뉴어티는 차량형 탐사선이 접근하지 못하는 험지 탐사를 위해 개발됐다. 인제뉴어티의 비행 성공은 차량형 탐사선이 갈 수 없는 절벽, 협곡, 심한 경사지 등 험지 탐사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탐사반경도 확 늘릴 수 있다. 나사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는 하루 평균 200m를 주행하는 인제뉴어티는 600m를 이동할 수 있다.

인제뉴어티는 지난 4일 퍼서비어런스에서 분리돼 화성 지표면을 밟았고, 이후 영하 90도에 가까운 화성의 밤을 견디면서 비행을 준비해왔다. 지난 11일 첫 비행을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날개 회전 시험에서 이상이 발생해 비행 날짜가 이날로 조정됐다.

인제뉴어티의 임무 수행 예상도. /사진=NASA
인제뉴어티의 임무 수행 예상도.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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