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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세계 80% '여행금지' 대상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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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세계 80% '여행금지' 대상으로 지정한다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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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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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7일 미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을 옮기고 있다. 2021.04.20./사진=[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미국이 전세계 80%에 해당하는 국가를 '여행금지' 대상으로 지정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주 여행권고안을 갱신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여행객이 전례 없는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여행권고안에 갱신이 필요하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다.

미국의 여행권고안은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로 나뉘는데, 미국은 4단계인 여행금지 국가 수를 전세계 80%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여행객이 모든 여행을 재고하길 강력하게 권유한다.

한편 현재 한국은 강화된 주의가 필요한 2단계 국가다. 일본과 중국은 여행재고로 분류돼 있다. 여행금지는 북한과 브라질, 이란, 러시아, 미얀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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