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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올해 1~3월 노동자 151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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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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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1년 중대재해 81% 건설·제조업에서 발생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올해 1분기 중대재해로 100명이 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김포시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151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사망자의 80%가 건설업(77명)과 제조업(44명)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20%(30명)은 발전소나 연구소 등지에서 발생했다.

최근 5년(2016~2021년 3월)간 중대 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42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당 기간 동안 건설업 사망자는 237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6%를 차지했다. 제조업은 1082명으로 25%를 차지했다. 나머지 786명(19%)은 발전소나 가스충전소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제조업 사망자 1082명 중 690명(63%)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김주영 의원은 "대부분 중대재해가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당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감독이 형식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캐나다와 미국은 직장에서 위험에 노출됐거나 사망한 근로자를 기리기 위해 ‘산재노동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산재노동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산업재해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임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2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7층 강당에서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을 위한 입법 방향 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을 위한 입법 방향 토론회 포스터(김주영의원실 제공)© 뉴스1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을 위한 입법 방향 토론회 포스터(김주영의원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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