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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대비해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관련 수어 영상과 비대면 체험키트를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게 무료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2021.4.20/© 뉴스1 |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수경재배를 주제로 한 '뿌리의 발견'과 중학교 진로탐색과 연계한 '나의 작은 분재원'이다. 점자교육활동지와 함께 특수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뿌리의 발견'은 시각·청각장애아동을 위해 식물 뿌리의 구조와 기능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
'나의 작은 분재원'은 분재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수어영상과 함께 들으면서 이끼를 활용해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분재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정으로 구성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수어영상과 체험키트를 이달 말까지 모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면활동이 위축돼 아쉽다"면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비대면 체험학습이 될 수 있게 온라인 정원 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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