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학군·자연' 대구 수성 해모로하이엔...23일 모델하우스 오픈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대구 수성구 파동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 조감도 /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대구 수성구 파동 재개발 사업지인 '수성 해모로 하이엔'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문을 연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 동 규모다. 총 795가구 중 57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면적은 59㎡·75㎡·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수성구 파동은 최근 분양이 잇따르며 앞으로 6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 한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교통, 교육, 환경 등 3박자를 갖췄다. 신천대로와 올 연말 개통되는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시내외로 이동이 쉽다.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도 가깝다.

대구 최고 학군인 수성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남산고, 경북고 등이 가깝다. 단지 서쪽과 동쪽에는 앞산과 법이산이 있고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른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43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낮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929-1에 문을 연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신암동 해모로 스퀘어의 분양 성공 이후 해모로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개발 호재가 많은 수성구 파동 초기 분양물량이고,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가 좋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