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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개혁" 이재명의 차별화…당 주류는 "검찰·언론 개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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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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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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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4.20/사진제공=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4.20/사진제공=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만의 침묵을 깨고 SNS에서 내뱉은 첫 마디는 '민생 개혁'이었다. 4·7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쇄신' 논의는 언론·검찰 개혁과 민생이 혼재한데 이 지사 홀로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독자적 '민생 개혁' 드라이브를 내건 것이다.

이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결국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며 "정치는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이어야 한다.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 효용성이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아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일 4·7 보선 결과를 전해 들은 후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한 지 12일 만의 첫 SNS 글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경기도가 시행 중인 주거·자립지원금 증액, 사회적기업 고용 기간 연장, 플랫폼 노동자들의 산재보험료 지원 등을 소개하며 "권한과 역할이 제한적이고, 세상을 바꾸기에 턱없이 작은 시도일지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절실한 민생 문제"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을 추진하다보면 수술실 CCTV 설치처럼 높고 두꺼운 기득권의 벽을 만나기도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기득권에 굴복하면 변화는 요원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해야 할 일은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뚜렷하게 '민생'을 강조한 이 지사 발언은 민생 논의가 검찰·언론 개혁과 뒤섞여 혼탁한 국회 안 민주당의 개혁 논의와 비교된다.

당 대표에 출마한 친문 홍영표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개혁과 민생을 분리해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라며 "어려운 시기라 해도 오랫동안 쌓아온 정체성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여당이 강조해 온 검찰·언론개혁 등의 노력을 이어갈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어 "공수처도 이제 막 발을 뗀 상태 아닌가, 검경 수사권 조정을 포함해 새로운 제도에 따라 수사 행정이 안정을 찾는 게 우선 중요하다"면서 검찰개혁 시즌 2라 불리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관해서도 "국민의 신뢰와 동의 하에 수사·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도 "속도조절한 다음에 (개혁을) 하자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지금 (개혁을) 안 하면 언제 하겠나"라면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많은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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