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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지역 전국 36곳 여전히 지뢰지대…"조속한 해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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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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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녹색연합·(사)평화나눔회 촉구

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녹색연합·(사)평화나눔회는 20일 오전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36곳의 지뢰지대를 안전하게 해제하고 국민에게 개방하라”고 주장했다.2021.4.20/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녹색연합·(사)평화나눔회는 20일 오전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36곳의 지뢰지대를 안전하게 해제하고 국민에게 개방하라”고 주장했다.2021.4.20/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비무장지대를 제외한 후방지역의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민관공동위금성산위원회·녹색연합·(사)평화나눔회는 20일 오전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36곳의 지뢰지대를 안전하게 해제하고 국민에게 개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방부는 전략적 필요가 사라진 후방지역 지뢰지대의 지뢰행동 계획 및 경과, 방법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무총리실 또는 행정안전부 소속의 범부처 차원 지뢰전담기구를 설립하고 지뢰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나주에서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후방지역 지뢰지대는 모두 36곳으로 서울, 부산, 대구, 성남 등지를 비롯한 후방지역 대도시의 주요 산들에 여전히 지뢰지대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적인 지뢰지대인 나주 금성산의 경우 50여년 동안 지뢰지대로 지정돼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2003년부터 지뢰제거를 진행했지만 시민안전은 확보되지 못하면서 여전히 70여발의 지뢰가 남아 있다.

이들은 "금성산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지뢰표지판 또한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지뢰 제거를 완료하고 지뢰지대를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10년간 지뢰제거에 224억원을 투입했지만 고작 3700여발의 지뢰를 제거하는 데 그쳤다.

시민단체는 "이대로라면 400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지뢰전담기구를 설립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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