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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편입예상 매수, 이번엔 안 통한다…변수는 '공매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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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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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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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오는 6월 코스피200 지수 구성 정기 변경을 앞두고 편출입 예상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 지수 편입 대상은 패시브 펀드의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번엔 '공매도'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오후 2시48분 SK바이오사이언스 (146,000원 상승500 0.3%)는 전일 대비 1500원(1.07%) 내린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 (729,000원 상승30000 4.3%)효성첨단소재 (360,500원 상승1000 -0.3%)는 각각 3.46%, 5.49% 상승세다. 대한전선 (1,250원 상승10 0.8%)동원산업 (294,000원 상승9000 -3.0%)은 1%대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오는 6월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한국거래소는 6월과 9월, 1년에 두 차례 코스피200 지수 구성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6월 정기변경은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년도 4월까지 6개월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5월 말에 발표된다.

이번 정기변경에선 지난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200 특례편입이 예상된다. 신규 상장일부터 15거래일 동안 일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권에 속하는 경우 특례편입이 가능한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중 조건을 충족했다.

LG그룹사 지배구조 개편으로 분할신설법인인 LX의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다. 심사일 기준 15영업일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200 종목 중 180위 종목의 시총보다 높으면 편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나온 분할비율을 적용하면 LX는 이에 해당한다.

반면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태영건설 (13,600원 상승250 1.9%), 남선알미늄 (3,795원 상승75 -1.9%), 한일현대시멘트 (41,400원 상승350 -0.8%), 빙그레 (62,900원 상승1100 -1.7%), 삼양사 (65,700원 상승500 -0.8%), LG하우시스 (104,000원 보합0 0.0%), JW중외제약 (28,600원 상승200 0.7%) 등이 거론된다.

이 중 LG하우시스와 JW중외제약은 아직 신규 편입이 불확실한 대한전선, 동원산업의 편입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코스피200 잔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편입예상 종목 매수 전략, 이번엔 안 통한다…왜?


증권가는 통상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입종목 매수, 편출종목 매도 전략'에 기대를 걸어왔다.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을 심사 마감일인 4월말 매수, 정기변경일에 청산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은 다른 인덱스에 비해 추종 자금이 크기 때문에 정기변경 때 패시브 펀드의 자금 유입이 나타난다"며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 외에 추가적인 자금 유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정기변경엔 '공매도' 변수가 있다. 오는 5월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 종목으로 한정된다. 이 때문에 6월 정기변경에서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공매도가 가능하고 편출되는 종목은 공매도가 금지된다.

증권업계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대차잔고 변동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외 종목은 공매도 물량의 환매 압력에 노출될 수 있고, 신규편입 종목은 공매도 가능 종목군으로 분류돼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과 같은 지수편출입 이벤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오히려 해당 종목군의 가격 변동성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6월 정기변경일 직후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기 때문에 이들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매도 물량은 5월 말, 6월 초에 환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이후 공매도 재개로 전반적으로 공매도가 늘어날 여지가 있어 정기변경 직전 해당 종목군의 공매도 잔고 현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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