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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충북대학교 내 카페 이용자 자진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한 20대와 50대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확진자는 이 학교 대학 학생이 아닌 카페 이용자이고, 50대 확진자는 이 학교 교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지난 19일과 17일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
이 카페에서는 직원 3명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직원이 다수와 접촉한 점을 고려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한 자진 검사를 유도하기로 하고 지난 12일부터 16일 사이 이 카페를 이용한 사람의 검사를 안내했다.
다수가 이곳을 이용하고 교내 또는 외부 접촉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적지 않았고, 실제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져 방역당국의 긴장이 커졌다.
안전 안내 문자 뒤 전날까지 검사한 이용자는 200여 명 정도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 문자 수신 뒤 검사한 카페 이용자가 확진 판정받았다"며 "200여 명 정도가 검사를 했고 계속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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