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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서 낚시도구 어선에 옮기던 50대 해상 추락…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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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서 낚시도구 어선에 옮기던 50대 해상 추락…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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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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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2018.8.1/뉴스1 DB © News1
(목포=뉴스1) 정다움 기자 = 낚시도구를 옮기던 도중 해상으로 추락한 50대 남성이 해경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9분쯤 목포시 북항 3부두에서 50대 남성 A씨가 낚시도구를 어선으로 옮기던 도중 선박과 부잔교 사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북항파출소 구조팀과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밧줄을 잡고 구조를 기다리던 A씨를 사고 발생 6분만에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해경의 판단에 따라 귀가 조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으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야간에는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려워 해안가나 부두 안벽 등은 추락 위험이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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