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PC방 화장실서 신생아 던져 살해한 아내 방조한 남편 법정구속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PC방 화장실서 신생아 던져 살해한 아내 방조한 남편 법정구속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20 15:38
  • 글자크기조절

1심 집유, 항소심에서는 징역 6개월 실형

© News1 DB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PC방 화장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산모가 건물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것을 방조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친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광주고법 제2-1형사부(재판장 성충용)는 20일 영아살해교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28)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A씨는 지난해 2월5일 오전 아내 B씨(23)가 광주 남구 한 PC방 3층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것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출산 전 B씨에게 '유산시키라'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B씨와의 통화하면서도 "마음대로 하라"는 등 유산을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갓난아기는 건물 난간으로 떨어져 결국 숨졌다.

B씨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B씨의 출산 전날까지 유산과 낙태를 종용한 것을 비춰보면 그 책임을 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