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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광활면지역에서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뉴스1 |
광활 햇감자 출하는 겨울철 냉해 피해로 생육이 더디어 평년 수확시기보다 열흘가량 늦어졌다.
햇감자 주산지인 김제시 광활면 지역은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과 풍부한 미네랄,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 등 감자 생육에 필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감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 밤 맛이 나 쪄먹는 감자로는 전국에서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활 햇감자 규모는 520㏊(250여개 농가)로 전국 시설감자 면적의 35%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출하량의 50% 정도가 서울 가락동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가격은 20kg 한 상자에 평균 6만원~6만5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근 광활면장은 "올해는 태풍과 냉해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얼마나 될지 걱정스럽지만 시장에서 좋은 가격이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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