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인삼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뉴스1 제공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진안홍삼’이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4.2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진안홍삼’이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업계에 알리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선정위원회는 2021년 2월1일부터 2월19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진안홍삼’은 Δ최초상기도 Δ인지도 Δ브랜드차별화 Δ신뢰도 Δ리더십 Δ품질 Δ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충남 금산군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2017년, 2019~2020년에 이어 이번이 6번째 대상이다.

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평균해발 400m의 고원지대에서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하고 면역력이 탁월하다. 지난 2005년에는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 2008년에는 지자체에서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홍삼의 효능연구와 제품개발, 품질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며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고, 같은 해 시행된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로 신뢰를 한 층 높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깐깐한 품질 관리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