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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여·야 지방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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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여·야 지방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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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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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와 대구민변은 16일 '부동산 투기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참여연대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여야 지방의원의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0일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은 선출직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즉각 행동에 옮겨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방의원들이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든지, 셀프 조사에 응하든지 선출직 공직자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자료를 모두 수사기관에 제출해 말 아닌 행동으로 투기의혹을 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황병직 의원(무소속·영주)은 19일 “투명한 공직문화를 위해 지방의원들도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자”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6년 동안 본인과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통장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영주경찰서와 경북도 감사관실에 모두 제출하고 자발적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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