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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올릭스 대표 "연내 기술수출 일어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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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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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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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올릭스 대표 "연내 기술수출 일어날 것으로 기대"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기업이 올릭스 (41,300원 상승1200 3.0%)의 간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진행하고 있는 검증 연구가 오는 6월 끝이 납니다. 이후 결과에 따라 연내 기술수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동기 올릭스 대표)

지난해 9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로 잭팟을 터트린 바이오 벤처기업 올릭스가 올해 또 다시 업계를 놀라게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릭스는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인 이 대표가 2010년 설립한 RNAi(리보핵산 간섭)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테아오픈이노베이션과 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4개를 기술수출하는 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릭스가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것은 차세대 신약으로 꼽히는 RNAi 치료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RNAi 치료제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출시돼 상용화된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9억달러(약 2조118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NAi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처럼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문제의 단백질이 생기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단백질은 DNA의 유전정보가 mRNA(메신저리보핵산)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치료제가 mRNA와 결합 또는 분해를 유도해 단백질을 만드는 것을 막는다.

여기에 올릭스는 RNAi 치료제가 엉뚱한 mRNA를 공격하는 부작용을 막고, 별도의 전달체 없이 세포 내로 물질이 갈 수 있는 자체기술 '자가전달 비대칭 siRNA'를 개발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올릭스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이 대표는 "치료제 개발 분야를 전략적으로 RNAi 물질이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안질환, 피부질환으로 정한 덕분에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을 맺을 수 있었다"며 "국내 RNAi 치료제 개발 업체 중에서도 임상시험에 진입한 회사는 올릭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올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A' 임상 2상을 승인받아 현재 환자 모집 중이다. 국내 임상 2상은 앞서 OLX101A의 국내 판권을 사간 휴젤 (203,000원 상승200 -0.1%)이 진행하고 있다. 테아 오픈이노베이션에 기술수출한 안질환 치료제들의 독성시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대표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추가 기술수출 계약이다. 올릭스는 지난해 6월 유럽 소재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까지 간질환 치료 후보물질 4개를 평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조단위의 기술수출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고, 수익을 창출하면 회사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글로벌 RNAi 치료제 기업 3위권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올릭스는 RNAi뿐 아니라 mRNA 백신·치료제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자회사 엠큐렉스를 설립했다. mRNA 백신·치료제를 투여하면 특정 단백질이 생성돼 질병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사태에서도 봤듯이 감염성 질환이 나타났을 때 대응하기 위해서는 mRNA 백신 시술을 국내에 확립하는게 중요하다"며 "엠큐렉스는 감염성 질환 mRNA 백신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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