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전월대비 0.9% 오른 106.15을 기록했다. 5개월째 상승세다. 전년동월 대비로도 3.9%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을 보였다.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2월 배럴당 60.88달러에서 3월 64.44달러로 5.8% 상승했다. 이에 석탄·석유제품(9.7%), 화학제품(2.8%) 등 공산품 가격이 1.6%상승했다. 연료비 상승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력, 가스, 수도·폐기물 물가도 0.9%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도 음식점·숙박서비스 물가(0.5%)등을 중심으로 0.1% 상승했다.
다만 이전까지 물가상승세를 이끌어오던 농림수산물 물가는 0.1% 하락했다. 농산물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품목별로 풋고추는 36.5%, 딸기는 25.9% 하락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가중치가 높은 농산물 가격이 2.1% 하락했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1.3%, 3.4% 올랐다"고 설명했다.
 |
생산자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환 팀장은 "과거 기록을 보면 생산자물가는 1개월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며 "최근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174715405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https://thumb.mt.co.kr/10/2024/02/2024021605405373481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