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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장학금 발언 사과 경찰서장 돌려보내…"약속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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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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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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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2.14/사진제공=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2.14/사진제공=뉴스1
서울 종로경찰서장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출 결정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에게 '윤미향 장학금' 등을 언급한 경찰 간부 발언에 사과하러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찾아갔지만, 약속 없이 찾아왔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윤 의원실과 경찰에 따르면 이규환 종로경찰서장은 윤 의원을 만나기 위해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을 찾았으나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윤 의원실은 이 서장이 전날 직접 의원실에 연락해 사과하러 오겠다고 했지만, 윤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추후 시간을 정해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서장은 이날 오전 다시 연락해 오후 2시에 윤 의원을 만나러 오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도 본회의가 열리는 관계로 의원실 측은 다음에 시간을 정해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실 관계자는 "만나기 어렵다고 했는데 오후에 갑자기 이 서장님이 의원회관 1층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사과하겠다는 분이 사전 약속 없이 오는 건 아닌 것 같다, 의원님이 본회의 참석 중이니 시간 정해서 나중에 오는 게 맞다고 정중히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서장님이 돌아가신 뒤 종로경찰서에서는 따로 연락이 없다"며 "경찰 간부의 허위발언에 대한 사과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그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반인권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소속 모 기동단의 기동대장인 A경정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마련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농성장에서 한 참가자에게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을 비하하고 특정 국회의원을 거론하며 허위사실로 모욕적 언사를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경찰의 반인권적 처사와 이를 방조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하고 경찰측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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