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서 남구 어린이집 6명 등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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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코로나19 검사. / 뉴스1 © News1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남구 소재 어린이집 원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광주 2309~2316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각각 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2309~2313·2316번)과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감염 2명(2314~2315번)이다.

어린이집 관련은 각각 원생 3명(2309~2311번)과 교사 3명(2312~2313·2316번)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은 전날 원생인 광주 2300번이 감염원 불명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조사를 벌였다.

현재까지 남구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표환자 광주 2300번을 포함해 누적 8명이다.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연쇄감염된 2명은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들이다.

광주 231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남 3207번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광주 22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3207번(1차)과 광주 2277번(2차)에 이은 3차 감염 확진자다.

광주 2315번은 담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광산구 오선동 모 중식당에서 지난 14일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식당은 환경 검체 실시에서 테이블과 카운터 탁자, 서빙 카트 등 5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 중식당에서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전남 989번이 방문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중식당 확진자를 포함해 전남 담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누적 2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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