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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4.21/뉴스1 |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코로나19 백신 수급관련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노력했던 상황과 현재 우리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관계기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서 청문회 과정에서 정부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했다.
최근 야권에서 제기한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문제 제기했던 분도 나중에 말이 안 된다고 해서 다 거둬들였던 사안"이라며 "전혀 조사를 받거나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제가 울산시장을 할 때 김 후보자가 경찰청을 관할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며 "김 후보자가 하명 수사가 이뤄지는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추진의 절차적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시간을 갖고 토론을 해야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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