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리틀야구단,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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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리틀야구단(감독 안상국)은 동국제약이 올바른 학생 선수 양성을 목표로 행·재정을 건실하게 운영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야구팀에게 수여하는 '마데카솔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9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팀은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178개 야구단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내 대회 4강 이상 진출팀 중 대회 성적, 국제대회 참가실적, 팀 관리 실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세종시리틀야구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창단해 평가 측정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한화이글스배 우승, 같은 해 MLB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솔향강릉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U-12 준우승 했다.

2019년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속선수 3명을 포함시키는 등 선수육성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기초학력 저하나 강압적 지도·체벌 등 대한민국 학생운동부의 고질적 병폐인 팀 관리 실태 면에서도 세종리틀야구단은 높은 합격점을 받았다.

기본학력과 동료애, 성장기 건강 유지, 인성을 강조한 팀의 운영 방식에 따라 연중 운영계획을 수립해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월 1회 주기적으로 여는 학부모 회의를 통해 팀의 재정관리 등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상국 감독은 "대회 우승과 좋은 평가 등으로 세종시민들에게 매년 낭보를 전할 수 있어 야구단 공동체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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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리틀야구단,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수상

전국 178개팀 중 성적·팀 관리 등 '최고'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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