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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시아산 백신 도입가능성 공개 검증여부 정부 건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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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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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일에는 진영·정치 있어선 안돼”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 예방효과 97%…정부차원 공개 검증 논의 필요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한뒤 기자들로부터 ‘러시아산 백신을 왜 도입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진영도 정치도 있어선 안된다. 백신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가장 나쁜 상황에 언제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2021.4.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한뒤 기자들로부터 ‘러시아산 백신을 왜 도입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진영도 정치도 있어선 안된다. 백신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가장 나쁜 상황에 언제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2021.4.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백신을 독자 도입해 접종할 수 있을지 여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경기도가 현재 러시아산 백신 도입가능성의 공개 검증 여부를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답변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러시아산 백신(스푸트니크 백신) 도입 및 접종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장 정부 반대에 부딪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자체 단위의 백신 예산 자율 편성은 안된다며 ‘불가’ 입장을 명확히 백신의 공급과 예방접종은 중앙부처에서 전국적·통합적으로 실시하는 사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은) 지자체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 지사의 발언은 자체 예산으로 백신을 도입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정부가 러시아산 백신 도입가능성을 공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로부터 ‘러시아산 백신을 왜 도입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진영도 정치도 있어선 안된다. 백신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가장 나쁜 상황에 언제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백신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의 예방효과가 97%가 넘는 만큼 백신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정부차원의 공개 검증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진영논리에 몰린 일부 정치세력이 정부 방역정책을 지나치게 공격하다보니 백신선택에 대한의 다양한 논의가 봉쇄된 측면이 있다”며 “지금 우리가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외에 백신이 있는지를 찾아내야 하고, 있다고 하면 진영논리를 고려하지 않고 과감하게 선택해야 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임의로 백신을 도입하겠다는 취지가 아니가 정부와 협력하되 이게 정치적 논의나 부담 때문에 할 수 없다면 경기도에서라도 새로운 백신 사용기회를 부여해주면 도민을 설득해서 충분히 안전하게 방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러시아산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검증을 정부에 건의할지에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다만 스푸트니크 백신은 혈전 부작용이 드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플랫폼인데다 러시아가 접종 부작용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부가 쉽게 도입여부를 결정하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백신 도입이 진척이 안 되니 러시아산 같은 걸로 해서 승인이 되면 건의해서 도민을 설득해서라도 추진해보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산 백신 공개 검증 등 정부 건의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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