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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천서 노랑부리저어새 발견…천연기념물·멸종위기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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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천서 노랑부리저어새 발견…천연기념물·멸종위기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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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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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철새 아닌 서식 가능성 높아”

충남 논산시 연산천에서 사진에 찍힌 노랑부리저어새.(늘푸른나무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 소재 연산천(소하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됐다. 이 지역에선 처음 관찰됐다.

21일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에 따르면 지난 17일 관찰된 노랑부리저어새는 1968년 5월에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적색목록 취약종이다.

또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생존 위협과 번식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절멸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류하고 있다.

연산천에서 사진에 찍힌 주걱모양 부리의 선명한 ‘노란’색이 ‘노랑부리저어새’임을 입증하고 있다.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6종이며 국내에서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만 관찰되고 있다.

늘푸른나무 관계자는 “노랑부리저어새는 서해안 갯벌에서 주로 관찰되는데, 논산에선 처음 발견했다. 철새가 아닌 서식할 가능성 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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