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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줄 백신 없다는 美에…정의용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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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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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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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민간 협력 강화되면 '韓 도움' 여론 기대…"백신 협의 대상은 아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미국의 백신 협력과 관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반도체·배터리)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리가 미국을 도와줄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백신스와프(교환)' 등 백신 협력은 미국의 백신 부족으로 당장 실현되기 어렵더라도 향후 민간 산업분야 협력이 강화되면 미국에서 한국에 대한 '백신 협력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민간기업들의 협력 확대가 미국 조야로부터 한국이 백신 때문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도움을 줘야겠다는 여론 형성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분야나 미국이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 기업이 능력 있는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라든지 여러 협력 분야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 장관은 미측으로부터 백신을 받기 위해 미국이 원하는 쿼드(Quad) 가입,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등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냔 질의에 "양국간 논의되고 있는 한·미동맹 강화, 북한 비핵화 문제, 미·중 갈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든지 이런 것들과 백신 협력은 연관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자동차, 배터리 분야도 백신을 지원받는 직접적 조건으로 삼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기본적으로 협력은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것이므로 정부가 나서서 미측과 협의의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했다.

더욱이 "미국 측에서 금년 여름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려는 계획 때문에 여유분 물량이 없다고 설명했다"며 "스와프라는 개념보다는 서로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방안, 그런 차원에서 미측과 협의하고 있는 점을 다시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미측에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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