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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업무 핵심은 결국 원활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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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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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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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키플랫폼: 키맨 인터뷰 - 데빗 바흐다사리안 크리스프 대표

데빗 바흐다사리안 크리스프 대표/사진제공=크리스프
데빗 바흐다사리안 크리스프 대표/사진제공=크리스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화된 화상회의는 장점이 많다. 회의를 위해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고 회의 시간을 정하기도 쉽다. 또 발표 자료를 공유하거나 회의 내용을 기록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점이 오히려 회의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가정, 카페 등에서 회의 참가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거리에서 차가 다니는 소리, 아이가 우는소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 등 소음도 그대로 전달된다. 음소거 기능도 발표자가 발언을 할 때는 소용이 없다.

크리스프(Krisp)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음 제거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회의에서 주위 소음과 실내 에코(울림)를 없앤다. 솔루션은 시중에 사용 중인 대부분의 화상회의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크리스프가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한 이유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소통이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K.E.Y. PLATFORM 2021)이 데빗 바흐다사리안 크리스프 대표(사진)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대면 시대 소통의 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화상회의에 소음 제거 기술이 왜 중요한가?
▶좋은 의사소통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
▶의사소통은 3가지 층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번째는 '명확성'이다.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돼야 하고, 소음 제거는 이러한 의사소통의 명확성을 위한 것이다. 다음 층은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하지 않도록 하는 소통의 '효율성'이다. 마지막은 언어와 발음, 문법에 관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말을 잘하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다. 책을 많이 읽거나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원격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크리스프도 회사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며 직원 수가 늘면서 원격 중심으로 전환했다. 미국과 아르메니아에 팀이 있지만 장소가 어디인지 중요하지 않다.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 덕분에 매우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팀원들과 항상 어떻게 소통하는 가다. 원격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려면 그에 맞는 태도, 규율, 전문성이 필요하다.

-크리스프는 원격근무 환경을 어떻게 구축했는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오프라인 사무실도 있다. 특히 아르메니아에는 여러 개의 소규모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역시도 원격근무 비전의 일부다. 이처럼 분산된 작업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매일 어느 사무실에 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도 있다. 우리의 솔루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이러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크리스프 솔루션은 기업의 직원들을 온라인 회의에서 더 나은 의사소통자로 만든다. 온라인 회의를 직접 만나서 회의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만든다. 원격근무 문화에서 각 조직이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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