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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송영길 '백신 플랜B' 만지작…"러시아 산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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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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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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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백신 수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여권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후보는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뿐 아니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B'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다른 나라는 집단면역이 되고 우리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백신을 확보하고 집단면역을 이뤄내야 자영업자의 생계도 복원되고 경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러시아산 등 다양한 백신의 공개 검증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경기도는 스푸트니크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백신의 조기 도입을 위해 경기도 검토안을 마련 중"이라며 "정부 건의를 위해 이재명 지사 주재로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백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야 하며, 스푸트니크 백신을 포함한 백신 공개 검증의 장을 열어 조속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경기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에 이런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백신 접종 결과를 최대한 파악해 안전성과 면역력 및 구매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역당국과 적극 공조할 예정"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우리 국민이 접종한 뒤 남는 물량은 수출을 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하는 등 후속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전날(20일) '러시아산 백신을 왜 도입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진영도 정치도 있어선 안된다. 백신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가장 나쁜 상황에 언제나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금 우리가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외에 백신이 있는지를 찾아내야 하고, 있다고 하면 진영논리를 고려하지 않고 과감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고, 현재까지 60여개국이 이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다만 스푸트니크 백신은 혈전 문제가 나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플랫폼인 데다 러시아가 접종 부작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 정부가 도입 여부를 결정하긴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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