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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부자 美, 옆나라 트럭 기사에 '공짜 백신' 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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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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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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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다코타-캐나다 마니토바주 협약…국경 오가는 기사 2000~4000명 대상

/사진=AFP
/사진=AFP
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미국 노스다코타주가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오가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노스다코타주와 인접한 캐나다 마니토바주 운전사들이 대상이다.

캐나다 매체 CBC에 따르면 더그 버검 미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캐나다 마니토바주의 브라이언 팔리스터 총리는 20일(현지시간) 공동 발표문을 통해 21일부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스다코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 등이 대상으로, 향후 6~8주간 접종 일정이 수립된다. 마니토바 트럭연합의 도움을 받아 마니토바주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종 대상자는 2000~4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캐나다 관할구역 사이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도입된 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버검 주지사는 "바로 지금 다른 점 하나는 미국은 많은 백신을 갖고 있고 캐나다는 적은 백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팔리스터 총리는 이날 협약이 "헬스케어 협력에 있어 중요한 승리"라 했다.

CBC는 접종 예정 소식에 마니토바주 트럭운송 업계가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며 노스다코타 주정부의 복지부가 간호인력 등도 지원한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얀센 백신도 일시 중단 조치가 풀리면 사용될 수 있다.

미국은 전세계 국가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1회 접종 인구가 전체의 약 40%, 접종을 완료한 이들도 전체의 약 25%다. 캐나다는 1회 접종 비율은 19%, 2회 이상 접종(접종완료)한 비중은 약 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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