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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한조각 나올때도… 軍 '급식 인증샷'에 "정성 더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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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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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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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올라온 휴가 후 격리자 식사 사진에 해명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커뮤니티에 육군 51사단 소속 장병의 급식이라며 올라온 사진.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커뮤니티에 육군 51사단 소속 장병의 급식이라며 올라온 사진.
최근 휴가 복귀에 따른 격리자 등 병사들에게 지급된 부실한 식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 잇따라 올라오자 군이 해명에 진땀을 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8일 부실한 식사가 담긴 식판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육군 51사단 소속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A씨는 "핸드폰 반납하고 티비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라며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라는 글을 썼다.

A씨는 이어 "이걸 계속 해야 하는 후임병들 생각하면 진짜 안쓰럽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51사단은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격리자에 대한 급식에 관심을 경주해 왔다"며 "격리인원 급식과 관련하여 보다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검은색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도시락 용기에 흰 쌀밥과 반찬 3가지가 담겨 있다. 반찬은 김치 일부와 절인 오이지, 닭볶음류로 추정됐다.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커뮤니티에 육군 12사단 소속 장병의 급식이라며 올라온 사진.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커뮤니티에 육군 12사단 소속 장병의 급식이라며 올라온 사진.
또 20일에는 '12사단 모 부대 용사'라는 B씨가 "저희 부대는 용사 총원 143명에 열외자 빼고 간부나 시설단, 군무원 합치면 식사인원이 대략 120~140명"이라며 "그런데 저희 부대는 부식수령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부실한 급식 사진을 올렸다. B씨는 "국과 김치는 제가 안 받았다"면서도 "한번은 탄약고 경계근무 끝나고 왔더니 반찬이 다 떨어졌다고 런천미트 한조각 받았다"라는 등 불만을 호소했다.

12사단은 "관련사실 확인결과, 해당부대에서 부식 청구 및 수불 간 일부 수량을 부족하게 수령하여 급식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일로 인해 장병 가족 및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장병 급식 등 부대 관리 전반에 대해서 보다 더 세밀하고 정성어린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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