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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선발 경쟁, 원태인-고영표-박종훈 '뉴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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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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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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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삼성 원태인-KT 고영표-SSG 박종훈. /사진=OSEN
(왼쪽부터) 삼성 원태인-KT 고영표-SSG 박종훈. /사진=OSEN
도쿄 올림픽까지 약 3개월이 남았다. 야구 대표팀 마운드를 책임질 1선발 에이스는 누가 될까. 현 시점에서는 삼성 원태인(21)과 KT 고영표(30)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2010년대 한국 야구는 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그리고 양현종(31·텍사스)이라는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세 명은 모두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다.

시선은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토종 투수들에게 쏠린다. 단기전인 국제 대회에서 선발 투수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 없이 크다.

최근 KBO 리그는 사실상 외국인 투수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양상이 눈에 띈다. 많은 토종 투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선전하고 있다.

선두 주자는 우완 원태인이다.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ERA) 1.0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13일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 18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특히 한화전과 롯데전에서 각각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을 선보였다. 22일 현재 원태인은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대표팀 승선은 늘 꿈"이라면서 "전반기에 꾸준히 잘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준다면 올림픽 출전은 물론, 대표팀 1선발도 꿈이 아니다.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도 1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고영표는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하고 있다. 7일 LG전에서 6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고, 13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 18일 키움전에선 6이닝 2실점을 각각 작성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개막 전부터 '1선발급 투수'라면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SSG 박종훈(30)도 대표팀이 꼭 필요로 하는 잠수함 자원 중 한 명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를 찍고 있다. 6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 11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 17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현재 평균자책점 2위이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0.74로 1위다. 박종훈의 특이한 투구 폼은 국제대회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롯데 박세웅(1승 1패 ERA 3.57), LG 정찬헌(1승 1패 ERA 2.25), 두산 최원준(1승 무패 ERA 1.76), NC 송명기(2승 무패 ERA 3.29), 한화 김민우(2승 1패 ERA 3.38), 삼성 백정현(2승 1패 ERA 2.40) 등도 소속 팀에서 선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아직 도쿄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김경문(63) 대표팀 감독은 지난 18일 잠실야구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지켜보며 체크했다. 과연 누가 꾸준하게 여름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하면서 김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을까.

/그래픽=김혜림 기자
/그래픽=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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