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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충북 철도사업 정부계획 얼마나 반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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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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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 공청회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 공개
충청권 광역철도 등 충북 염원 철도사업 3개 반영 '촉각'

충북도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건의 노선 © 뉴스1
충북도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건의 노선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이 공청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사활을 건 충북의 철도사업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10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 10년(2021~203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2030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 철도계획 초안이 사실상 발표되는 셈인데, 충북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가 건의한 170여개 노선의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는 13개 노선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도 충청권 광역철도,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충청권 4개 자치단체(충북·세종·충남·대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청주도심~청주공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Δ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도심~오근장(청주공항) 광역철도 Δ세종청사~조치원(서울 운행 일반철도 신설) Δ보령~공주~세종청사(일반철도 신설) 등 3개 노선을 잇는 게 핵심이다.

특히 '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26.7㎞ 신설 노선을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로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4개 시도 지사는 지난해 11월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약속하고 1호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추진했다.

생활경제권을 통합하려면 수도권처럼 충청권 핵심도시를 손쉽게 오갈 수 있는 광역철도 개설이 필요하다는 게 4개 시도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안성∼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체 78.8㎞의 준고속철도 노선이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019년 처음 제안해 같은 해 11월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자치단체가 협약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부권 지역발전 신성장 거점도시인 충북혁신도시의 발전과 수도권·중부권의 상생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이 철도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철도가 구축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과 중부권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수서에서 경기 광주와 이천, 음성을 거쳐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을 잇는 55㎞ 노선이다.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에 도달할 수 있다.

이들 철도사업은 도민 교통편의 증대는 물론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도 남는다.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반영을 위해 공을 들이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이 공개될 공청회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후 대응을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륙지방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과 충청권 등이 건의한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계 전문가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개진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최종안을 내놓는다.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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