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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 통합 차원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어렵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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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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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월드엑스포 등 논의
朴 "대통령 프로젝트, 시장 바뀌었다고 변화 있으면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7 시도지사 보궐선거 당선인 초청 오찬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박 시장, 문 대통령, 오 시장, 이철희 정무수석. 2021.4.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7 시도지사 보궐선거 당선인 초청 오찬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박 시장, 문 대통령, 오 시장, 이철희 정무수석. 2021.4.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덕도 신공항, 북항재개발,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시장에게 먼저 제안해 성사된 자리였다.

식사를 마친 후 부산시청으로 돌아온 박 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상춘재는 제가 예전에 (이명박)대통령을 모시던 공간이었다"며 "마지막 부분에서 제가 (사면에 대해)말을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찬자리가 통합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니 더 큰 통합의 차원에서 한 때는 국민의 대표였던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을 어렵게 말씀드렸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깊이 생각하겠다는 어감(뉘앙스)으로 답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가덕도 신공항, 북항재개발, 2030월드엑스포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협력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세 가지 사업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께서 추진 의사를 밝혀 탄력을 받은 사업이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변화가 있으면 안된다는 시민들의 걱정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대통령께서도 공감을 표하셨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박 시장은 이날 오찬 자리에서 Δ55보급창 이전 문제 Δ방역지침에 관한 지역 자율성 보장 Δ동남권 메가시티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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