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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학교 감염 확산…충북 13명 확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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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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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어린이집 집단감염 발생…청주 여고생 1명 확진
옥청군청 연쇄 감염 50대 확진…충북 누적 확진 2492명

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 원생과 교사가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천에서 6명, 청주에서 4명, 증평·괴산·음성에서 1명씩 모두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천에서는 전날 30대 교사가 확진된 어린이집의 원생 2명과 30~40대 교사 4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어린이집 첫 확진자인 30대 교사는 지난 18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직후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그의 감염 경로는 뚜렷하지 않다.

방역당국은 전날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5명과 원생 11명을 전수 검사해 확진자 6명을 추가로 찾아냈고, 이들의 가족도 검사하고 있다.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을 비롯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등 200여명의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연쇄감염이 발생한 옥천군청 관련 확진자의 50대 지인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옥천군청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 옥천군청에서는 의심 증상이 나타난 공무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동료와 가족 등도 차례로 확진되는 등 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다.

이 공무원과 가족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지난 9일 청주에서 가족 등 8명이 모여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가래와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여고생이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는 40대 부모가 확진되기도 했다.

여고생이 다니는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교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에서는 전날 확진된 40대 외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한 사업장의 60대 직원이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외국인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괴산 확진자 1명은 학생군사학교에서 자가격리 중인 20대 군인으로 발열과 미각·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곳 학생군사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의 한 군부대 군인 14명이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음성에서는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의 60대 배우자가 확진되기도 했다. 검사 당시 발열과 몸살, 호흡곤란,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있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49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64명이 숨졌고, 223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19만532명 가운데 이날 오후 4시까지 7만3174명(38.4%)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반응은 285건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증증 사례는 모두 4건으로 요양시설 입소자인 80대 2명이 숨졌다. 1명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1명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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