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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 탑승'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라졌다…심해로 가라앉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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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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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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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군 병사 53명이 탑승한 잠수함이 바다에서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사진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 KRI 낭갈라 402호의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
인도네시아 해군 병사 53명이 탑승한 잠수함이 바다에서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사진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 KRI 낭갈라 402호의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
인도네시아 해군 병사 53명이 탑승한 잠수함이 바다에서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독일제 잠수함인 KRI 낭갈라 402호가 인도양과 발리해로 연결되는 자바섬과 발리해협에서 훈련을 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당국은 호주와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당국은 잠수함 측이 현지시간 오전 3시쯤 잠수 허가를 요청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오전 7시쯤에는 잠수 지점 부근에서 기름 유출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실종된 잠수함이 600~700m가량 깊이의 바다 속에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있다.

하디 짜잔토 군사령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발리에서 96km 떨어진 발리 해역에서 실종된 53명을 수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1395톤급의 KRI 낭갈라 402호는 1977년 독일 조선업체 하왈츠베르케-도이체 베르프트(HDW)가 건조해 1981년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됐다. 잠수함은 길이 59.5m, 폭 7.3m로, 최대 속도 시속 40㎞로 기동하며 수중 작전 임무를 담당했다.

인도네시아 내각 사무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한국 대우조선해양에서 2009~2012년 리모델링을 받고 레이더와 음파 탐지기, 전투 체계 등의 장비 성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최근 수년간 노후된 군 장비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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