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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朴 단절하고 집권 꿈꾸는 건 위선…부끄러워도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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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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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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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공과를 안고 더 나은 모습으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생각을 해야지 역사를 단절시키면서까지 집권을 꿈꾸는 건 위선이고 기만"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부끄러운 조상도 내 조상이고 부끄러운 부모도 내 부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 뿌리는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이라며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정권의 공과를 안고 집권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정권의 공과를 안고 집권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정권의 공과를 안고 집권 했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임 정권의 공과를 안고 집권 했다"고 나열했다.

이어 "지금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은 폐족을 자처하던 노무현 잔여세력들이 뭉쳐 노무현 정권 2기를 만든 것이지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하거나 역사 단절을 외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염량세태(炎凉世態 권세가 있을 때는 아첨하고 권세가 떨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속)라고들 하지만 쿠테타로 집권하지 않은 이상 단절되지 않고 도도히 흘러가는 게 역사"라고 적었다.

이는 초선들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반대, 선 긋기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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