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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시위…1만4천 시민들 "나발니에게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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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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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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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제공=AFP/뉴스1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제공=AFP/뉴스1
러시아 전역에서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평가로, 지난 2월 횡령 혐의로 수감됐다.

2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29개 도시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

가장 큰 규모의 시위는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모스크바 시내에서는 6000여 명의 사람들이 나발니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찰은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시위대의 진로를 봉쇄했다.

앞서 나발니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주치의를 만날 수 없다는 데 대한 항의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지난 5일에는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뒤 9일 재수감됐다.

주치의들은 최근 혈액 검사 결과, 나발니의 신장 기능이 현저히 저하됐으며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모스크바 외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블라디미르 등의 도시 곳곳에서 시위가 전개됐다.

한 시위 참가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법적 절차에 따른 허가가 배제된 불법 집회였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공공질서 위반에 대해 경고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참가자가 구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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