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원안위원장 "日 오염수 방출, 최선의 방법인지 의구심"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22 16:4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결된 법률안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22/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결된 법률안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22/뉴스1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과 관련 "정말 불가피하고, 최선의 방법이냐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개인적으로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대해 반대하고, 정부 입장도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위원장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지키고 있는 안전기준이 있다"며 "안전기준상 오염수가 안전하냐고 하면 당연히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 중 방사성 물질이 배출농도기준을 초과하는 오염수는 전체의 70% 이상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설비를 이용해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배출기준치 밑으로 떨어뜨려 해양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엄 위원장은 또 지난해 10월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보고서에 '오염수 방출에 따른 유의미한 영향은 없다'는 취지의 전문가 의견이 명시된 것과 관련 "(오염수가) 어떤 경로로 어떻게 방출될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인데 안전하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따른 세부 방출계획을 수립중이다.

또 같은 보고서에 제시된 '삼중수소 방출에 따른 유의미한 피폭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문가 의견에 대해서는 "삼중수소라는 고유한 핵종의 특성을 말한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실제 오염수가 방출됐을 때의 영향과는 무관한 답변이라는 설명이다.

엄 위원장은 "오염수가 실제 방출되기 전까지 방출계획 수립, 심사 등이 진행된다"며 "원안위도 그 과정을 하나하나 보면서 충분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테슬라·폭바 위협에도 K-배터리 "오히려 기회" 외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