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팅크웨어 (13,740원 ▼430 -3.03%)가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방 4K, 후방 2K 녹화를 지원하는 최상위 블랙박스다. 기존 HD 화질 대비 8배(후방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제품은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차량 전방 7m 이내 움직임을 감지해 녹화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또 최소 전력으로 구동되는 '초저전력 주차녹화'도 지원한다. 보조배터리(10200mAh)를 함께 사용 시 최대 54일(1307시간)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제품은 LCD(액정표시장치)가 없는 빌트인 디자인을 갖췄다. 차량 유리에 밀착해 장착하는 형태로 최소한의 공간만 차지하는 점이 장점이다. LCD가 빠진 대신 전용 앱 '아이나비 블랙박스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화면을 보거나 녹화된 영상을 확인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품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다. 기존 커넥티드 기능에 △기상청 데이터를 이용한 '지능형 고온보호 기능' △앱을 통한 '원격 수동녹화' △안전운행데이터 무선업데이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는 별도 통신 동글 장착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2년간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주행 중 사고 예방 및 운전자 안전을 지원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적용됐다.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는 △64G 기본 패키지 49만9000원,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 60만9000원 △128G 기본 패키지 59만9000원,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패키지 70만9000원이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는 국내 최고 영상녹화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팅크웨어가 국내외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